15일 낮 기온이 무려 95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를 몰고온 후 밤부터 시작된 폭풍우가 일리노이와 인디애나를 덮쳐 주민들은 정전과 주택 붕괴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16일 현재 일리노이에는 43,000명의 주민들 그리고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 주민 84,000명이 전력 공급이 끊겨 정전 사태를 겪고 있으며 길거리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주택과 차량에 큰 피해를 입혔다.
시카고 지역 중 제퍼슨파크의 피해도 막심했다.
로렌스와 밀워키 길 인근 지역은 밤새 폭풍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70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날이 밝자 컴에드는 전력 복구를 위해 요원들을 투입시켰다.
이날 밤에 폭우와 함께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비바람으로 인해 주택 피해가 커졌으며 전기는 주말까지는 복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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