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아들 시체와 9개월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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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dsu>

73세의 노모가 사망한 아들을 미라 처리를 한 채 9개월간 같이 살아와 충격을 주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시체를 발견했으며 노모는 아들이 9개월 전에 사망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인근에 사는 주민이 집의 현관이 열려 있고 여러 마리의 닭들이 집 인근을 배회한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안으로 들어가 산더미 같은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곳에서 미라화된 노모의 31살 된 아들의 시체를 찾아냈다. 아들은 당시 체중이 600파운드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노모는 외출 중이었으며 추후 경찰에게 아들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은 위생 문제로 즉각 주택 내부를 차단했으며 시체를 이송하는 동시에 노모에 대한 검진도 진행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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