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투표자…주재원 한상우 씨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20일 시작됐다. 재외선거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능하다.
현재(20일) 운영되고 있는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투표소는 ‘일리노이주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1166 S. Elmhurst Road., Mt. Prospect, IL 60056)’다.

시카고 지역 첫 번째 투표자는 한상우 씨다. 주재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그는 출장을 떠나기 전 투표를 하러 아침 일찍 나왔다고 본보에 전했다.
우창호 선거영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인 등록을 해주셨고, 한인사회의 도움으로 준비도 순조롭게 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재외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일리노이주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외에 추가로 3곳의 재외투표소를 설치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미시간한인문화회관(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 MI 48075)’,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한인회관(8510 Center Run Drive, Suite A Indianapolis, IN 46250)’,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미네소타한인회관(1331 County Road D Circle E, Saint Paul, MN 55109)’이다.
일리노이주를 제외한 3곳의 투표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투표에는 국외부재자신고인 명부 내지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투표하려는 재외유권자들은 여권, 주민등록증 등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기재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이들 신분증과 함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비자·영주권증명서·아메리칸사모아 거주증 중 어느 하나)도 반드시 지참하여야 투표를 할 수 있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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