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박물관 총격, 시카고 거주자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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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news>

지난 21일 워싱턴DC 소재 유대인 박물관 외부에서 일어난 총격은 시카고 거주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어떻게 총을 휴대하고 워싱턴DC까지 간 것에 대한 의문이 일고있다.

용의자는 당시 박물관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31살의 엘리아스 로드리게즈라는 용의자는 구경 9 밀리미터 권총을 꺼내 발사했는데 그가 목표로 한 사람은 캐피탈 유대인 박물관(Capital Jewish Museum) 이벤트에 참석했던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재장전까지 하면서 총 21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한 여성 부상자가 땅바닥에서 기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도 계속 총을 발사했다.

로드리게즈는 사건 현장을 떠나지 않은 채 머물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으며 본인의 총격 사실을 실토했다.

경찰에게 그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일을 저질렀다면서 총을 버린 위치까지 알려주기도 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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