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ICE 불법체류자 검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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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chicago>

시카고 소재 연방국토안보부(DHS) 오피스에는 4일 현재 불법체류자들이 검문을 거쳐 구금된 다수가 모여 있었다.

이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검거돼 밴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변호사와의 접촉이 불허되면서 지역사회 활동가와 공직에 있는 의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다운타운 남쪽(South Loop) 지역에 위치한 DHS 오피스에는 항의의 물결이 일고있다.

지역 관할 시의원 3명은 약 10명으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들이 망명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대우를 받았다고 목청을 높혔다.

25지구 시의원 바이론 시그초-로페즈, 26지구 제시 푸엔테스, 40지구 안드레 바스퀘즈 시의원 그리고 쿡카운티 커미셔너들이 모여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에게 적절한 법적 보호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검거되어 이송됐으나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의 자녀들은 집에 방치돼 있는 상태라고 항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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