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41

[인기 프로그램] WINTV(공중파채널 24.5) 월-금 저녁 8시 10분

뒤집힌 운명, 선주의 인생에 사이다처럼 시원한 결말이 펼쳐질까?
WINTV(공중파채널 24.5)를 통해 매일 저녁 시카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애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꾸준한 인기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6회를 연장, 총 126부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과감히 끝내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 ‘선주’의 성장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휴먼 드라마다. 현실적인 갈등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 탄탄한 출연진이 극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극의 주요 갈등 축이었던 상아(최정윤 분)가 진중배(김명수 분)의 친딸이 아닌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와 함께 선주(심이영 분)도 출생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며 극의 중심 서사를 이끌고 있다.
선주가 끝내 친부를 찾고, 소우(송창의 분)와 함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드라마는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김흥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전작을 통해 ‘김치 따귀’, ‘주스 아저씨’ 같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이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연출력은, 그동안 막장 요소가 강했던 기존 일일극과는 다른 차별화를 가져왔다.
‘친절한 선주씨’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휴먼 드라마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WINTV(CH 24.5)를 통해 105회까지 방영된 ‘친절한 선주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10분, 시카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종영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선주의 마지막 선택과 가족의 재구성 과정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카고한국일보 편집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