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반이민세관단속국(ICE) 폭력 시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지시하며,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병력 2,000명을 LA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서 “지금 당장 군대를 투입하라. 이 폭도들이 그냥 넘어가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위는 ICE의 대규모 단속 이후 지난 6일부터 격화됐으며, 트럼프는 “L.A. 상황이 매우 나쁘다. 병력을 투입하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즉시 체포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무능한 주지사와 시장이 이 사태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빈 뉴섬 주지사와 캐런 배스 시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는 “급진 좌파 선동가들과 돈을 받고 동원된 troublemaker들이 일으킨 시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위 현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겠다. 무엇을 숨기고 싶은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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