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조, $5 비빔국수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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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ahoo>

미국 내 인기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가 한국식 별미 비빔국수를 신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식 콘텐츠 계정 @trader_joes_treasure_hunt에 따르면, 트레이더조 매장에 조만간 ‘Korean-style Bibim-Guksu(비빔국수)’라는 이름의 냉국수 샐러드가 진열될 예정이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삶은 소면을 기본으로 양배추, 채 썬 당근, 톡 쏘는 김치, 그리고 매콤한 고추장 드레싱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며, 차갑게 즐기는 방식이다. 기호에 따라 반숙 계란이나 추가 단백질을 얹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로 완성된다.

가격은 단돈 4.99달러.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점심 식사로도 좋고, 저녁 불고기 덮밥의 베이스로도 손색이 없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원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이거 너무 기대돼요!”, “김치 좀 더 넣고 양념장 뿌려 먹어야지” 등 댓글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레이더조 특유의 ‘모험적인 입맛’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트레이더조는 그간 망고 하바네로 과카몰리, 일본식 타이야키 등 글로벌 감성을 담은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비빔국수 역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국식 히트 상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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