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대 학생 징계 논란…미 하원, 관련 자료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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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news>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브라운대학교에 한 학생과 관련된 징계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모든 내부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학생 알렉스 시에(Alex Shieh)는 학비가 왜 비싼지 알아보기 위해 교직원들에게 “하루 종일 무슨 일을 하느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이로 인해 학교 측의 조사를 받았다.

시에(Shieh)는 결국 징계 없이 사건에서 벗어났지만, 그 과정에서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그는 AI를 활용해 브라운대의 3,800명 비교수직 직원 중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가 있는지 분석했다. 하원 위원회는 브라운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학비 문제를 제기한 학생에게 보복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학교 측의 모든 관련 문서와 결정 과정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한국일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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