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주총연합회 총회 9일 열려

114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해외회)의 미주총연합회 총회가 9일 오전 11시 바비큐 가든에서 80여명의 전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승규 클리블랜드 지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국민의례로 시작했다. 이어 이명재 시카고 북부 지부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오랜만에 전국의 전우들이 모여 3일간 총회 일정을 가지게 되어 반갑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은 “지난 1964년부터 8년 8개월 동안 32만여 장병이 월남에 파병돼 헌신했다. 이로써 조국의 명예와 참전용사의 긍지를 드높였다”며 “앞으로 전우들의 명예와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시카고 총영사(김관현 영사 대독)를 비롯하여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 그리고 김정호 재향군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회 의사 진행에서는 현행 지회설립 요건 중 15명을 10명 이하도 가능하다고 개정했다. 이후 총연 회계 보고와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총회에 참석한 타지의 월남전참전 용사들은 마지막 스케줄로 시카고 관광 일정을 마쳤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SMilwaukeeAveWheeling,IL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