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2025년 미국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가장 우수한 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총 50개 주를 대상으로 10개 부문, 135개 항목에 걸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평가된 것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이 조사는 기업들이 매년 부지 선정 시 고려하는 주요 요소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주정부들이 기업 유치 홍보에 활용하는 핵심 경쟁력 항목들을 기준으로 삼는다. 특히 2025년에는 ‘경제(Economy)’ 항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포함된 항목으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리스크와 연방 예산 축소에 따른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가 있으며, 인프라 부문도 보완돼 에너지 공급과 데이터 처리 역량에 대한 평가가 강화됐다.
조사 항목과 기준은 다양한 기업 및 정책 전문가들과 각 주 정부들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여론조사가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사용된 데이터는 공공 통계, 민간 연구소, 산업 보고서 등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됐다.
최고 점수는 2,500점 만점이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주가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인프라 주’로 선정된다. CNBC는 해당 순위를 통해 각 주가 보유한 경쟁력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드러내며, 기업의 투자 판단 및 주 정부의 경제 개발 전략에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체 순위 및 각 부문별 세부 점수는 CNBC 웹사이트(https://www.cnbc.com/2025/07/10/top-states-for-business-americas-2025-the-full-rankings.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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