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서부 교외 지역에서 한 27세 남성이 지난 10일 저녁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은 네이퍼빌(Naperville)에 위치한 센테니얼 비치(Centennial Beach)에서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 곳은 잭슨 애비뉴 서쪽 500번지(500 W. Jackson Ave.)에 위치해 있다.
네이퍼빌 파크 디스트릭트(Naperville Park District)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네이퍼빌 파크 디스트릭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센테니얼 비치를 11일 하루 동안 폐쇄한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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