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그레이스 패트릭이라는 조지아 거주 17세 소녀가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최근 틱톡을 이용해 범죄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하는 듯한 글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소녀의 할아버지는 손녀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부모를 죽였다는 어떤 물질적 증거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조지아주 캐롤카운티에 사는 이 10대 소녀는 이 사실을 SNS상에 올리면서 틱톡 운영자들로부터 동정을 유발시킨다는 지적이다.
사건은 지난 2월20일, 41세의 어머니 크리스틴 브록과 양아버지인 45세의 제임스 브록이 살해됐으며 딸인 패트릭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그녀는 지난 7월8일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 당시 부모는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패트릭은 911으로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을 찾지못했다.
패트릭은 사건이 일어날 당시 집 안에 누군가가 침입해 부모를 죽였고 그 때 집안에는 본인과 5살된 여동생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캐롤카운티 검찰측은 이 총격 사건에 관련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지만 외부에 밝히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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