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없이 정상 영업 재개
스코키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쇼핑몰이 29일 오후, 총기 관련 신고로 인해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쇼핑객 중 한 명이 총기를 소지한 채 몰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통제하며 쇼핑몰 전체를 임시 폐쇄했고, 각 매장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는 매장 내에 대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은 쇼핑객 두 명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논쟁 과정에서 총기 소지가 확인돼 신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두 명의 용의자를 제지하고 체포했으며, 총기 발사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후, 몰은 다시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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