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시카고 교외에 위치한 포틸로스(Portillo’s) 식당에 차량이 돌진해 2세 남자아이가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직전, 오스위고(Route 34)에 위치한 포틸로스 식당에서 발생했다. 오스위고 경찰에 따르면 한 대의 차량이 식당 건물로 돌진했으며, 사건 발생 직후 다수의 응급 구조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2세 남자아이가 숨졌고, 총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운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수 시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응급 인력이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은 해당 지역 접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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