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 바꾼 복권, 100만 달러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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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 캐리(Cary)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무려 100만 달러의 복권 당첨 행운을 거머쥐었다.

일리노이 복권국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은 스크레치 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캐리 지역에 위치한 한 식료품점에 방문했다. 그는 여러 옵션을 살피며 복권을 집었는데, 갑자기 특정 복권에 눈길이 가서 마지막 순간에 티켓을 바꿨다고 했다.

그는 “다른 복권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였다”며 “마치 운명처럼 이 복권이 나를 부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가 고른 복권은 ‘얼티빗 보너스 페이아웃(Ultimate Bonus Payout)’이라는 10달러짜리 긁는 복권이었다. 그는 이 복권을 구입하고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금 일부를 15명의 가족과 세 자녀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루프 달린 차를 사고 싶고, 남편과 함께 플로리다 키웨스트 어디쯤 가서 돌고래와 수영하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소소한 꿈도 함께 밝혔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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