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브랜드 프리다(Frida)가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아이스크림 제조사 ‘오드펠로우스(OddFellows)’와 협업해, 모유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프리다 측은 “이 아이스크림은 실제 모유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단맛과 짠맛이 은은하게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실제 모유의 맛과 매우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의 성분은 소 같은 포유류에서 추출한 젖 성분인 유단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브랜드 측은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모유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의 취지를 밝혔다.
프리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