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서 불법 의료 행위 적발
플로리다주 팜코우스트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면허 없이 간호사 역할을 하며 수천 명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프래글러 카운티 보안관실은 29세의 어텀 바디사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바디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4,400명 이상의 환자에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녀는 적절한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디사는 2023년 7월부터 어드벤헬스 팜코우스트 팍웨이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계약이 해지되면서 의료 기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바디사가 제공한 의료 서비스가 실제 환자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던 만큼, 그의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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