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이스트알톤 인근 헬리콥터 추락…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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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abc chicago

일리노이 이스트알톤(East Alton) 인근 미시시피강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항공국(FAA)은 7일 오전 11시경, 해당 헬리콥터가 미시시피강 위에 있던 바지선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사고 현장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북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이스트알톤 지역으로, 바지선은 알톤댐에서 약 반 마일 떨어진 지점에 정박 중이었다. 사고 직후 바지선은 검은 화염에 휩싸였고, 즉각 응급 구조팀이 출동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바지선에는 승선 중인 인원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순찰대는 이번 사고로 숨진 탑승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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