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스 스테이트비치에서 물에 빠진 모녀가 구조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어머니와 10대 딸은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리노이스 스테이트비치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공 해변으로, 이번 사고 당시 라이프가드(Lifeguards)는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레이크카운티 소속 구조팀은 7일 오후 4시 15분경, 위스콘신 경계 바로 남쪽에 위치한 비치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팀은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녀를 발견한 뒤, 즉시 물가로 끌어냈다.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은 구조된 어머니에게 즉시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모녀는 중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해당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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