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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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카고 베지페스트, 9~10일 다나다 사우스 파크서…

고기 없이도 충분히 맛있고, 건강할 수 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채식·웰빙 축제인 ‘베지페스트 시카고(Veggie Fest Chicago)’가 8월 9일(토)과 10일(일), 일리노이주 리슬의 다나다 사우스 파크(Danada South Park)에서 열린다. 축제는 양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매년 4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야외 축제로, 전 세계적인 ‘플랜트 베이스드(plant-based)’ 열풍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제 음식 코트에서는 세계 각국의 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국에서 모인 셰프들이 선보이는 요리 시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요가와 명상 세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텐트, 시카고 지역 밴드의 라이브 공연, 건강 관련 부스 75여 개, 국내외 전문가의 세미나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veggiefestchicag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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