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놀이기구 타보니… “여름 끝자락, 스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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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민영 인턴기자>

시카고 인근 걸니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1 Great America Parkway, Gurnee)는 여름의 끝자락을 제대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다양한 롤러코스터와 놀이기구들이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스릴과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반드시 타야 할 인기 놀이기구 몇 가지를 소개한다.

◈슈퍼맨
공원 입구 근처에 자리한 슈퍼맨은 대기 시간이 약 1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다. 탑승 전 좌석이 공중에서 수직으로 회전하며 출발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총 2분 40초 동안, 두 개의 연속된 고속 커브를 돌며 스릴을 선사하는 슈퍼맨은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 스트라이커
스카이 스트라이커는 공원 내에서 가장 긴 대기 시간을 자랑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다. 예상 대기 시간은 40분이지만, 실제로는 약 2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시속 75마일(약 120km)로 172피트(약 54m) 상공으로 솟구친 뒤, 공중에서 회전하며 좌우로 흔들리는 스카이 스트라이커는 정말로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한 번에 약 4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레이징 불
레이징 불은 1.6km에 달하는 트랙과 최고 높이 202피트(약 60m)의 거대한 하강이 특징인 롤러코스터로, 공원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5분 동안의 짜릿한 하강과 급상승을 경험할 수 있는 레이징 불은 롤러코스터 매니아들에게 필수 코스다. 레이징 불은 전면도색 작업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8월 18일(일)까지만 운행한다.

◈골리앗
골리앗은 85도 각도의 수직 낙하로 유명한 목조 롤러코스터로, 시속 72마일(약 113km) 속도와 180피트(약 59m) 높이를 자랑한다. 이 놀이기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높은 목조 롤러코스터 중 하나로, 빠르고 가파른 낙하와 속도감으로 스릴을 극대화한다.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8월 18일부터는 주말 개장으로 전환되며, 운영 일정이나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여름의 마지막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여름을 멋지게 마무리해 보자.

<윤민영 인턴기자>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Six Flags Great America)
주소: 1 Great America Parkway, Gurnee, IL 60031
웹사이트: sixflags.com/great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