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교외 에반스톤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이 학교 인근에서 성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반스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15일(금) 오후 4시경 에반스톤 타운십 고등학교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15세 여학생이 가정 내 분쟁과 관련된 일로 두 성인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상황을 목격한 14세 여학생이 이를 말리려다 함께 주먹에 맞았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학생 중 15세 학생은 병원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 문제와 관련된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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