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고 물건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세로밋 벨레즈 로드리게즈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컴퓨터 모니터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이 여성은 남동생의 장례식에 가야 한다며 “장난하냐?”는 말을 반복하며 항의했고, 직원에게 발길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모니터를 세 차례 내리치며 기물을 파손했고, 직원에게 욕설을 섰은 비난과 항의를 하며 “두 개의 항공편을 놓쳤다”고 외쳤다
항공편 대기자 명단에서 세 차례 누락된 사실에 분노해 난동을 부린 이 여성은 결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사건 이후 그는 보석금 5,000달러를 내고 일리노이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