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씨, 동성무공훈장 새긴 자동차 번호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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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다국적군 참모로 활동하던 유기준씨가 2006년 동성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는데, 최근 들어 이 훈장을 표시한 일리노이주 자동차 번호판을 부여받아 화제다.

그는 2005년 5월부터 1년여 간 다국적군 사령부 민군처 지역협조장교로 이라크 재건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라크 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 간 긴밀한 협조 및 교량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미 육군으로부터 동성무공훈장(Bronze Star Medal)을 받았다.

최근에 받은 자동차 번호판에는 동성무공훈장의 사진이 한편에 아로새겨져 있다.

또 유기준씨는 2004년부터 1년여 간은 유엔사·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 민사과장으로 근무 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2005년 9월 미 육군공로훈장(The Army Achievement Medal)을 수여받은 바 있다.

그는 미중서부 재향군인회 및 시카고한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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