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유일 한국어 공중파 방송 WIN TV · MCTV
WIN TV 개국 13주년 맞아 HD 고화질 채널로 이전
시카고 한인 미디어의 중심인 WIN 미디어 그룹(회장 김왕기)이 운영하는 공중파 방송 WIN TV와 MCTV가 새로운 HD 고화질 채널인 24.1번으로 이전하며 한 단계 더 도약에 나선다.
WIN TV는 개국 13주년을, MCTV는 21주년을 맞아 이번 채널 이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선명하고 향상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IN TV는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채널 24.5에서 채널 24.1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8월 31일까지는 두 채널에서 모두 시청이 가능하지만, 9월부터는 채널 24.1에서만 WIN TV · MCTV 방송이 송출된다.
김왕기 회장이 이끄는 WIN 미디어 그룹은 WIN TV · MCTV, 시카고한국일보를 함께 운영하며, 시카고는 물론 중서부 전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WIN TV와 시카고한국일보는 콘텐츠 교류를 통해 뉴스, 문화, 신앙, 생활정보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인 사회에 깊이 다가가고 있다. WIN TV · MCTV는 그 중심에서 한인들의 삶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미디어로 자리 잡아왔다.
공중파 채널 외에도 WIN TV · MCTV는 AT&T U-VERSE 채널 26, DISH NETWORK 채널 61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youtube.com/@wintv-chicago)을 통해서도 주요 프로그램의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카고 한인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실시간으로 다루는 시사 토크쇼 ‘생방송 시카고 지금’, 미주 주요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는 ‘WINTV 미주 뉴스’가 있다. 또한 MBC, MBN, CBS 등 한국 주요 협력 방송사의 콘텐츠도 꾸준히 방송되고 있다.
WIN TV · MCTV는 케이블이나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디지털 TV 수신기만 연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TV에 디지털 수신기를 연결한 뒤 자동 채널 검색 기능을 실행하면 WINTV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수신기는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WIN 미디어 그룹 김왕기 회장은 “이번 채널 변경은 단순한 주파수 이전이 아니라,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며 K-pop, K-drama 열광에 편승하여 공중파외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외국인 시청자를 적극 수용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향상된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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