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9억5천만 달러 돌파!

159
nbc chicago

시카고 서버브, ‘당첨 명당’ 입증할까?

이번 토요일(30일) 예정된 파워볼 추첨의 잭팟 상금이 무려 9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규모로, 현금 수령 시 약 4억2,890만 달러에 해당한다.

아직까지 모든 번호를 맞춘 당첨자는 없지만, 추첨일을 앞두고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시카고 인근 서버브 지역은 ‘당첨 명당’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실제로 올해 잭팟을 많이 배출한 상위 10개 판매점 대부분이 이 지역에 몰려 있다.

가장 많은 당첨 티켓을 판매한 판매점으로는 시카고 남부 87가, 스코키 하워드길, 시카고 애디슨길, 시카고 남부 31가, 몰튼그로브 워키건길 등의 마트가 포함됐다. 또한 글렌우드, 록포드, 웨체스터, 힌스데일, 카펜터스빌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리노이 복권청에 따르면 이번 잭팟은 지난 6월 2일부터 계속 이월돼 금액이 불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그 사이 일리노이에서는 75만 장 이상의 당첨 티켓이 판매됐고, 이로 인해 수령된 총 상금은 약 930만 달러에 달한다.
과연 이번 초대형 잭팟은 어느 지역에서 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