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명 달해
노동절 연휴 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54명의 주민이 피습당했으며,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군 동원 계획에 대해 전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연휴 기간 동안 이런 총격 사건들이 이어졌다.
시카고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들이 서로 연관성이 없으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건에서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의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 군인인 내셔널 가드(National Guard)를 동원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사망자 중에는 최소 2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들의 신원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지난 8월 30일 행정명령을 통해 시카고 경찰이 연방 방위군과 어떠한 협력도 하지 말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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