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헌법을 수호하자”는 구호 아래 열린 주말 반정부 집회가 시카고 다운타운을 비롯해 교외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불법 이민자 단속과 관련해, 마치 전체주의 국가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 속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성토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연방 정부의 무차별적 단속에 반대의 뜻을 표하며, 이는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헌법적 가치 수호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국토안보부(DHS)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차별적인 강경 단속 정책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자제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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