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브룩 고교, ACT 만점자 30명 배출 ‘공부 명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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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글렌브룩 교육위원회

전국 상위 0.25% 포함…학업 성취 ‘우수’

일리노이주 글렌뷰 지역의 글렌브룩 고등학교 두 곳에서 총 30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입학시험 ACT에서 만점인 36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렌브룩 교육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글렌브룩 노스 고등학교(Glenbrook North)에서 16명, 글렌브룩 사우스 고등학교(Glenbrook South)에서 14명이 ACT 만점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ACT는 영어, 수학, 읽기, 과학 네 개 영역의 종합 점수로 평가되며, 만점은 전체 응시자 중 단 0.25%만이 달성했다. 지난 2024년에는 약 137만 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만점을 받은 학생은 전국적으로 3,041명에 불과하다.

글렌브룩 노스 고교에서는 조형욱, 앨리슨 정, 매튜 챤카넬리, 에이든 다이, 이선 핑크, 재이든 한, 스태포드 클라인, 스탠리 클라인, 제이든 리, 리아나 말리쉬케비치, 수샨트 메디콘들라, 로렌 레이첼슨, 벤자민 사빈, 네이선 즈뮬로위츠, 앤드류 임, 한닝 주 학생이 만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렌브룩 사우스 고교에서는 션 버크, 해리슨 카트라이트, 이안 추, 오한 하라베티안, 바한 하라베티안, 네이선 힐름그렌, 캄란 카다키아, 데이비드 코즈도이, 제이단 오, 산자나 푸라이일, 소렌 라이젠비글러, 로샨 샤, 디미트리오스 초니스, 마일스 유 학생이 ACT 만점을 기록했다.

교육위원회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과 학업 열정은 물론,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교사진의 헌신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만점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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