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연방정부에 AI 코파일럿 1년간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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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news

주요 IT기업, AI 챗봇 연방정부 도입 경쟁 치열

주요 테크 기업들이 연방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보급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연방조달청(GSA)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최대 12개월간 연방정부 기관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MS는 보안이 강화된 정부 전용 MS 365 플랫폼 ‘MS G5’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1년간 AI 코파일럿 기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재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등 주요 테크 기업들도 미 정부 기관에 자사 AI 챗봇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은 AI 모델 ‘제미나이’를, 오픈AI와 앤스로픽은 각각 ‘챗GPT’와 ‘클로드’를 1년간 1달러에 공급하기로 했다.

MS는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도 할인해 제공하며,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따른 1년간 약 31억 달러, 3년간 60억 달러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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