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렛 팝콘 시카고 매장 절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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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남부 87번가에 위치한 유명 팝콘 전문점 가렛 팝콘(Garrett Popcorn) 매장이 지난 14일 새벽 절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7분경 두 명의 용의자가 매장 앞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매장 내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로 인해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매장이 위치한 시카고 채텀(Chatham) 지역은 최근 소규모 상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해 매장은 유리창 파손 부위에 나무 판자를 임시 설치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경찰은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9년 시카고에서 처음 문을 연 가렛 팝콘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해 아시아, 중동 지역 등 총 9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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