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 요크카운티에서 16일 경찰 5명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이 중 3명이 숨졌다.
펜실베이니아주 경찰국장 크리스토퍼 파리스는 “이번 사건은 경찰들이 가정폭력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중 총격이 발생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정체는 확인됐으며 소속도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배경과 동기는 계속 조사 중이며, 당국은 추가 정보를 확보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상당한 경찰들은 웰스팬 요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 측은 보안을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두 경찰관 모두 중태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요크 카운티와 펜실베이니아 전체에 있어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하루”라며 “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세 경찰관의 죽음을 애도하며,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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