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식사 중인 집 안으로 돌진
지난 15일, 일리노이주 케인 카운티 햄프셔(Hampshire) 지역의 한 주택에 음주운전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가족들은 저녁 식사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차량 돌진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도로에서 행인을 칠 뻔한 뒤 집 앞 소화전을 들이받고, 울타리를 넘어 거실로 돌진했다.
주택 소유주인 애담 지우비니스키 씨는 “식사 중에 파란색 차량이 갑자기 집으로 들어왔다”며 “거실 쪽에는 가족들이 없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인과 7살, 2살, 1개월 된 세 자녀와 함께 있었으며, 차량이 돌진한 지점에서 약 10피트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밝히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이번이 7번째 음주운전 혐의(DUI)라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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