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화이브가이 등 인기 버거들
18일은 미국에서 ‘치즈버거 데이’다. 이에 맞춰 미국에서 인기 있는 치즈버거 톱 5 리스트가 공개됐다. 치즈버거는 1920년대 처음 등장했으며, 1940년대부터 미국 내 패스트푸드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미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메뉴 중 하나인 만큼 치즈버거 맛에 대한 평가도 엄격하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치즈버거 톱 5에는 컬버스 버터버거, 쉐이크쉑 버거, 화이브가이 치즈버거, 월버거스, 그리고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버거가 포함됐다.
컬버스는 위스콘신을 본거지로 하며, 얼리지 않은 신선한 소고기를 사용해 주문 즉시 그릴에서 조리하는 버터버거로 유명하다. 가격은 약 5.50달러 선이다.
쉐이크쉑 버거는 뉴욕에서 시작해 현재 30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00% 앵거스 소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버거 가격은 8달러에서 11달러 사이이다.
화이브가이 치즈버거는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버거와 감자튀김의 조합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땅콩과 더불어 재미난 체커무늬 실내 장식도 눈길을 끈다. 가격은 약 11달러로 다소 높은 편이다.
왈버거즈(Wahlburgers)는 배우 마크 월버그와 그의 형제들이 시작한 브랜드로, 인증받은 앵거스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다. 케첩을 기본으로 만든 ‘Wahl 소스’가 유명하며, 가격대는 9달러에서 11달러 사이이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는 1973년부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1/4파운드 크기의 신선한 소고기 패티는 육즙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5달러에서 7달러 선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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