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뚜껑 결함
아마존에서 판매된 일부 종합비타민 제품이 어린이 안전 문제로 인해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블루루트 헬스(Blueroot Health)에서 제조한 것으로, 회사 측은 “수천여 병에 달하는 종합비타민 제품에서 어린이 보호용 안전 뚜껑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쉽게 열 수 있다”며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도 이번 리콜에 대해 “제품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어린이가 섭취할 경우 중상이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독성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마존 역시 이 같은 이유로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ADEK 종합비타민 캡슐’과 ‘원 퍼 데이(One Per Day) 종합비타민 캡슐’ 두 종류다.
당국은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과, 즉시 블루루트 측에 연락해 안전 뚜껑으로 교체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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