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사장서 2차세계대전 포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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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news

6천여 명 긴급 대피… 10시간 해체 작업

홍콩 퀘리베이 인근 한 건설현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폭발하지 않은 불발 포탄이 발견돼 주민 6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문제의 포탄은 20일 오후 건설 작업 중 발견됐으며, 길이 약 5피트, 무게 1,000파운드에 달하는 미국제 폭탄으로 확인됐다.

홍콩 경찰은 포탄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해체 작업에만 10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약 1,900가구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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