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높은 연봉이 잣대
공학·의료계열 ‘압도적 인기’
대학 졸업 후 진로를 결정짓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역시 ‘연봉’이다. 올해 집계된 전공별 졸업생 연봉 자료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및 의료 분야 전공자들이 높은 수입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전공은 ‘마취 간호사’로, 평균 연봉은 13만5천 달러에서 많게는 20만5천 달러 이상이다.
이어 공학 전공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석유, 컴퓨터, 우주항공, 전기, 산업, 화학, 기계,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은 평균적으로 높은 연봉을 기록하며 전통적인 ‘고수입 전공’임을 입증했다.
특히 컴퓨터 사이언스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공자들의 연봉은 9만5천~18만5천 달러로, 기술 분야의 수요가 여전히 높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보험계리 전공은 8만8천~16만8천 달러, 통계학과 재정학 전공은 7만2천~15만2천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와 경제학 전공자 역시 7만2천~14만2천 달러 사이의 안정적인 연봉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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