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신종 진드기 질병 첫 발현

98
nbc chicago

포와산 바이러스 감염 증세

일리노이에서 신종 진드기 바이러스인 포와산(Powassan)에 의한 감염 증세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포와산 바이러스는 진드기에게 물린 후 감염되며 고열,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뇌염을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 보건국은 “포와산 바이러스가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주에서 감염돼 옮겨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여전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므로 신종 진드기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주민들은 진드기 물림을 피하기 위해 긴 옷을 입고, 진드기가 많은 숲속이나 풀밭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포와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