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출 부진 매장 전격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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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900여 개 비소매 직위 축소

스타벅스가 매출 실적이 부진한 일부 매장을 전격 폐쇄한다. 비소매 부문에서도 900여 개의 직위를 없애는 동시에 신규 채용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는 “북미 스타벅스 포트폴리오를 점검한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장들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폐쇄 매장 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매장들에 곧 통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니콜 CEO는 이번 결정이 직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단골 고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퍼스널 터치(personal touch)’를 통한 친근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 작업 효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문 후 4분 이내에 고객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목표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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