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혐오범죄 혐의로 중범죄 적용 예정
캐롤스트림에 거주하는 자슈아 산체스(30)가 반트럼프, 반유대인 문구를 공공장소에 낙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산체스는 캐롤스트림 경찰서를 비롯해 인근 술집과 세븐일레븐 건물 외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인종 혐오성 문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그는 칼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손가락에 끼우는 청동 너클도 발견됐다.
경찰은 “인종 및 정치적 혐오를 담은 낙서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위험한 범죄행위로 간주된다”며 “산체스에게 다수의 중범 및 경범죄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10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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