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디칼브카운티 시카모어 지역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35세 아들이 체포됐다.
카운티 보안관은 지난달 30일 오전 8시 40분경, 카운티 보안관은 케빈 쉬미트의 집에서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60세의 게리 쉬미트와 59세의 홀리 쉬미트로 둔기에 의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건 당일 부부의 자동차는 사라진 상태였으나, 이후 록포드 지역에서 발견됐다. 차량을 운전하던 인물은 피해자의 35세 아들로 밝혀졌으며, 그는 부모와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는 1급 살인 혐의 4건으로 기소돼 디칼브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법원에서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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