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에 위치한 ‘더 그로브(The Grove)’에는 일리노이주에 거주했던 인디언 원주민의 생활터전이 잘 보존돼 있다. 포타와토미(Potawatomi) 부족이 사용했던 ‘티피’라고 불리는 천막과 나무로 지어진 대형 음식 저장고 및 창고가 그 예다.
글렌뷰 공원국은 1973년 설립된 더 그로브 문화유산 협회(The Grove Heritage Association)와 협력해 이 지역의 역사적 발자취를 지키고 자연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해당 비영리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더 그로브’가 옛 원주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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