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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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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오는 6일 밀라노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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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오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북부 이탈리아 전역에서 분산 개최되며,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미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에 가까운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상위권을 노린다.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아이스하키, 스피드 스케이팅이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특히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금메달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과 남자 대표팀도 모두 메달권 전력으로 분류된다.

한국 대표팀은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중심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쇼트트랙에서는 남녀 전 종목에서 메달 후보가 출전하며,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남자 계주와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중·장거리 종목을 중심으로 메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과 설상 종목에서도 세대교체를 마친 선수들이 출전해 경험을 쌓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메달 수보다 경기력과 세대 전환의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은 기후 변화에 따른 인공설 의존, 분산 개최에 따른 이동 문제 등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하며 기존 시설 활용 비중을 크게 높였다.

미국과 한국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4년 뒤를 대비한 전력 재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밀라노에서 시작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전통 강국과 신흥 세력 간 치열한 메달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시카고 시간으로 6일(금) 오후 1시에 거행되며, 폐막식은 22일(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포함한 개·폐막식은 NBC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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