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 A조 편성, 미국은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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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의 최종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미국은 D조에서 파라과이,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플레이오프C 승자와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됐다.

12월 5일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최종 추첨식은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A조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멕시코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는 한국의 큰 맞수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이 이번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도 준비해야 한다.

미국은 D조에서 파라과이,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플레이오프 C 승자와 맞붙게 됐다. 특히, 미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팬들의 큰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조별 리그에서 파라과이와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추첨식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번 포트 추첨을 시작했다. 이어 리오 퍼디난드, 웨인 그레츠키, 애런 저지, 샤킬 오닐, 톰 브레이디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추첨에 참여했다.

2026 FIFA 월드컵은 내년 여름,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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