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동체’ 도예강사 김태훈 작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조형과 물레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김태훈<사진> 작가가 시카고에서 도예강좌 강사로 재능기부를 한다.
10월 2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사랑의 공동체’(407 N. Main St.)에서 실시되는 이번 성인대상 무료 도예강좌 강사로 나서는 김 작가는 홍익대(대학원) 도예과 졸업후 서울시 창작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2012년 도미해 지난해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SAIC)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시카고를 기반으로 개인전시와 단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교회로 올 수 있도록 낮은 문턱이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번 도예체험 클래스를 하게 됐다. 이번 클래스는 도자기를 만들어본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인간의 손은 외부로 나온 뇌라고 할 만큼 중요한 신체부위로서, 도예는 손으로 자연으로부터 온 흙이라는 물성에 힘을 주며 변형시키는 작업이다. 참여해서 무언가 만들어본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만족감과 생활 속 작은 기쁨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문의: 847-212-0632)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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