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 롬바드·윌멧·네이퍼빌 타운내 은행들 피해
2명의 남성이 하루동안 시카고 일원 3곳의 은행에서 강도행각을 벌여 연방수사국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5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인조 강도는 지난 4일 롬바드 타운내 2810 S. 하이랜드 애비뉴 소재 PNC 은행과 윌멧 타운내 3245 레이크 애비뉴 소재 바이라인 은행에서 액수미상의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이들은 또 네이퍼빌시내 1211 리지랜드 애비뉴 소재 5/3은행에서도 강도짓을 하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했다. 2인조 강도는 불과 3시간 사이에 은행 2곳을 털고 1곳은 미수에 그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범들은 초록색 다지 챌린저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294번 고속도로상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20대로 추정되는 이들은 범행 당시 1명은 화려한 색상의 에어조던 신발과 검정 및 하얀색 줄이 그어져 있는 나이키 후드를 입고 있었으며, 다른 1명은 벤츠차 로고가 그려져 있는 어두운 색상의 후드를 입고 있었다. 연방수사국은 피해 은행 감시카메라에 잡힌 2인조 강도 용의자의 모습<사진/abc 뉴스>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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