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피해 업소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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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박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백인 경관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흑인 남성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가 약탈, 파손, 방화 등으로 변질되면서 시카고지역의 한인업소들도 상당수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인 변호사가 피해업주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샴버그 소재 ‘가디 & 호트’(Gardi & Haught) 로펌에 근무하는 사무엘 박(한국이름 박성철, 사진) 변호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실업급여 청구, PPP, SBA EIDL 등 각종 지원 및 융자 신청을 돕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시위에 따른 피해 업주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이번 사태로 많은 한인 자영업자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어떻게 보험사에 클레임하고 해결해야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다. 한인사회를 내 가족으로 섬기고 싶은 열망을 가진 변호사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에 따라 비즈니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대출을 받거나, 주·연방 실업 급여, 개인 기초 보조금 등을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비즈니스 사업주의 보험 폴리시를 검토하고 보험 클레임, 청구 과정 등을 도우며상대적으로 적은 보상을 책정할 수 있는 보험사 어저스터에 맞서 좀 더 나은 협상을 통해 사업주가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보험전문변호사와 진행하는 게 훨씬 수월하고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또는 이번 시위로 어려움을 당해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하신 한인들은 언제든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spark@gardi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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