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불구하고 CES 내년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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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CES는 열리지만 대면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의 CES 참석자들이 전시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전시관 가격 넓게 하고 대면접촉 피하는 방식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CES를 주최하는 소비자기술협회(CTA)측은 내년 1월6일~9일 CES를 변함없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CES는 전 세계 161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데다가 18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으로 전시관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내년에 열릴 CES는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전시관 마다 간격이 넓어지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는 등 큰 변화가 있게 된다.

내년 CES는 라이브 스트림이나 디지털 방식으로 대면접촉을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악수도 금지된다. 1967년 시작돼 올해 53회를 치룬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IT 업계의 화두를 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이다.
<글·사진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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