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한 그로서리에서 88세 퇴역 군인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그를 돕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주인공은 에드 밤바스 씨로, 그는 군 복무를 마친 후 제너럴모터스에서 근무하다 1999년 퇴직했으나, 2012년 회사가 파산하면서 연금을 모두 잃었다. 이후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그로서리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사연이 알려지자 지난 3일 기준, 온라인을 통한 모금 캠페인으로 무려 12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에드 씨는 부인이 병으로 입원하자 직접 간호하며 늘어나는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지금까지 일을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